매일 아내보고 지능낮다는 남편...누구잘못?
ㅇㅇ |2023.08.29 13:50
조회 118,579 |추천 992
매일 이런말 듣다보니 자존감도 낮아지고
우울해서 글써보는데 제가 진짜 지능낮은건지 좀 봐주세요
남편과 같이써요
남편이 말심하게 한것은 남편도 인정하나
누구든 같은상황이라면 심한말 했을거라고함
남들이 봤을땐 어떤지 궁금해서 써봐요
아내 : 페트병에 끓인물담고 차 티백 넣으려했는데 페트병이 녹음
남편 : 페트병에 열가한다면 녹는단걸 몰라?????? 진짜몰라???? 일부러 그러는거야????
아내 : 저번에 자기도 편의점 얼음컵에 뜨거운커피 넣었잖아
남편 : 아니... 그건 얼음위에 부은거잖아... 됐다 너랑 무슨 얘길 하겠냐
>>플라스틱이 온도에 반응한다는 상식으로 볼 수 있지만 플라스틱컵, 플라스틱 그릇이 뜨거운것을 담아도 멀쩡하니 직접 경험으로 안 후에 깨닫는 경우도 많음. 플라스틱의 한 종류인 스티로폼은 컵라면용기로 여전히 팔리고 있으며 음식 포장할때도 스티로폼 용기를 씀. 안전성, 건강 개나주고 식품용기로 광범위하게 쓰임. 아 일회용 플라스틱 숟가락과 포크도.
아내 : 후라이드 치킨을 후라이팬에 데우며 탈거같아서 물을 좀 넣음
남편 : 물을왜넣어 차라리 기름을넣어 치킨눅눅해지잖아
아내 : 어짜피 열에 물은 날라가서 바삭해지잖아
남편 : 경계선 지능장애 검사 해보자
>>치킨이어서 그렇지 달걀후라이나 피자였으면 물넣고 프라이팬 뚜껑을 닫아 약불로 내부열로 기름을 안쓰고도 바삭 구울수 있다.
남편 : 집에 햇빛이 너무 들어와서 뜨거우니 커튼을 침
아내 : 더운데 커튼을 왜쳐 커튼치면 보온효과 있잖아
남편 : 대답안함
아내 : 왜 대답이없어
남편 : 니가 너무 지능이 낮아서 너랑 대화가 안된다
>>대화를 거부하면서 어떠한 설명도 하지 않는 남편.
커튼을 치면 보온효과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건 추울때는 커튼이 단열효과를 한다. 이글루의 원리로 추울땐 외부에 비해 따뜻하게 더울땐 보다 시원하게 하는 기온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이해가 필요한 부분이다. 커튼제끼고+창문열기=환기와 맞바람쳐서 에어컨 없을때는 무조건 문을 열고 살았다.
아내 : 삼겹살 기름 뜨거운걸 하수구에 버림
남편 : 정수기 뜨거운물+퐁퐁 섞어 하수구에 버리며 화냄
아내 : 왜화내? 뜨거운물은 왜?
남편 : 지능 낮은거 티내지말고 그냥 말을 하지마
>>폭언 하기 시작
기름 하수구로 버리면 막히는거 모르는 남자가 더 많고 자취경력 저년차들은 많이들 모름
아내 : 오늘 빨래해
남편 : 비오잖아
아내 : 비오는게 왜?
남편 : 진짜 지능에 무슨 문제있냐?
>>건조기를 사면됨. 그리고 에어컨이 있으면 제습기능이 있어서 비온거랑 상관 없이 빨래하고 널면됨
남편 입장 :
연애때 장거리라 이정도일줄은 몰랐음.
진지하게 아이큐검사. 지능검사 등등을 권함
하지만 아내는 계속 거부하며 인정하지않음
처음부터 폭언을 한것은 아니고 글의 내용같은 대화가
계속 반복되자 참다참다 요즘 대화를 거부한것
설명해줘도 아내는 이해를 못하고 알아듣지도 못하고
들을 생각도 없기에 대화를 점점 포기하게 된것임
노래 가사도 이해를 잘 못함
블랙핑크 셧다운 ☞ 블랙핑크가 떴으니 다른 애들은 샤따내려라 문닫고 영업중지해라 블랙핑크를 피해라 이런뜻이잖아요?
이걸 블랙핑크 영업종료했다 우릴부르지마. 우린 간판내리고 문잠글거니까 너넨 못들어온다 우릴찾지마 이런뜻이라고 블랙핑크가 잠수타는 내용이라고 우김..
>>뮤비를 보면 간판을 내리고 어디론가 가고 있는 내용
우릴찾지마는 나도 모르겠음
아내 입장 :
모를수도 있는걸 자꾸 지능검사 받아봐라
경계선 지능장애같다 치료를 받자
솔직하게 말해라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나온거 확실하냐 등등
일부러 모욕주는 말을해서 기분나쁨
모르면 알려주면되지 왜 계속 인신공격을하는지 모르겠음
계속 화를내며 진짜몰라? 일부러 그러는거야?
대체 왜그러는거야? 라며 다그쳐서 멘탈을 부서트림.
안해도 되는 불필요한말로 계속 모욕을 줌.
계속 남편은 아내보고 병원가자 검사받자고만 함
얼마 전 검사받지않으면 이혼이다
너의 지능을 물려받은 아이가 나올까 무섭다
자폐아, 장애아 키울 자신 없다
아이 낳지말고 갈라서자 등등의 모욕적인 이야기를 아내에게 함
누구잘못??
https://m.pann.nate.com/talk/370864105?&currMenu=&vPage=1&order=N&stndDt=&q=&gb=&rankingType=total&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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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능문제VS상식문제 : 반복하는가?
지능이 정상이면 전에 말해준걸 습득하여 반복적으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다면 지능문제가 아니다. 지능이 정상이상~고지능이라도 생활상식 부족-선반에 꽉채워있는 수건이 원래 채워져 있다, 전자렌지에 랩씌워구멍 뚫어놓거나 달걀에 구멍뚫고 돌린다 등-은 학교에서 배우지 않아 모르는 사람이 많다.
대학교 캠퍼스 어디에 학생회관 어디에 본관 어디에 자연대 같은 건물 위치 누구나 하루이틀만 지내도 아는거를 못외워서 캠퍼스 지도를 그렸다는 사람이 있다. 경계선 지능장애일까? 함부로 경지경지 거리는데 남을 함부로 판단해선 안된다. 카이스트-MIT 컴퓨터 신경과학 박사 출신 전 SK상무 현 엔씨소프트 사장이다.
2 극복에 대한 노력
사실 애정이 있으면 전자렌지에 [전자렌지에 넣으면 안되는것] 붙여놓고 [요리할때 조심할것들] 욕실에는 [같이쓰면 안되는 세제] 등등을 정리해서 붙여놓으면 된다. 저 남자는 아내를 지켜야할 가족이라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어떤 노력도 없이 바로 버리는것. 저런 남편이 늙어서 당신을 간호해줄까? 자기자식이 장애여도 버리는 한남 존많문이다.
https://osoop.tistory.com/m/171
발달장애아 부양 책임 나몰라라 천륜통수 버튀남 78%
결혼후 장애 또는 암진단시 이혼튀는 배우자만이 아니었다. 지자식이 장애인데도 이혼으로 애버리고 부양책임 전가하고 튐. 천륜도 끊은 버튀남이 78%. 장애아 두고 이혼시 장애아 수발 및 병원
osoop.tistory.com
결혼은 해피엔딩이 아니다
https://youtu.be/LK8PZXFx2EI 시작이다. 결혼생활하며 거듭 유산한 아내한테 이혼요구하는 남자가 있을거라고 생각해본적 있는가? 사연자의 얘기도 충격적이지만 댓글도 충격적인건 마찬가지. 남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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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폭언
저지능과 무식은 법적이혼사유가 아니지만, 지속적인 폭언은 이혼사유다. 전자는 고의성이 없지만 후자는 악의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보통은 한심해라고 인신공격을 하는 지점에서 맞대응을 하지만 아내는 멘탈깨졌다고 유순한 반응. 폭언 때문에 더더욱 주눅들고 상처받고 대화를 아예 거부하는 남편과 미래를 그리기 어렵다. 자식이 문제 있을때 다 아내탓 할것이므로 이혼해 준다할때 바로 이혼하는게 좋다.
폭언과 폭행은 참는다고 해결되지 않고 오히려 강도가 올라가게 되어있음. 계속 참으면 다음엔 "니네 부모님도 그래?" 살짝 패드립 나왔다가 그다음엔 더 심한 패륜발언, 그다음엔 폭행임.
□ 경계성 지능장애가 아니라 살림 상식 부족




□ 연애 때는 괜찮다가 남편이 결혼한 이유

아내상황판단력과 눈치,남을 보고 배우는 것이 심히 부족한거 맞고, 남편강압적이고 고압적인? 그리고 조금 잘난 기색이 있어보임. 저 글만봐서가 아니고, 연애시절 이런걸 알아채지 못했다는 점이 그러함.
진짜 몰랐을까?
오히려 저런 점을 맘에 들어했을 가능성이 높음. 수중에 두고 부리기좋고. 진짜 저정도면 티가 안날 수가 없고, 장거리면 만나서 몸을 부대끼기보단 전화통화와 서로의 일상공유가 주가 되는 데 아내한테 넌 정말순진하다 바보야ㅎㅎ 이러면서 즐겼을 거임.
바로 저런 고압적인 태도가 남편이나 아내를 향하는건
쉬운일이 아님. 네이트판 댓글들이 자신도 그런상황이면 저럴 거같다고 하지만, 사실 생각보다 사람들은 안그럼. 심지어 매일매일 함께사는 남편또는 아내한테 고압적으로 휘두르는 말씨가 나오기는 쉽지 않음. 이미 연애 때부터 우위를 점령하고 예쁜 애완동물 대하듯이 우쭈쭈하며 즐겼을 거임.
보통 저런 커플들은 이런 후폭풍 얻음. 지팔지꼰 같아서 우습지도 않음. 내가아는 사람도 남자가 참 순박하니 착하고 좋고 자기주장없고 자기말 잘 따라서 좋다더니 결혼하고 죽을라함. 남자를 사랑해서 결혼했나? 아니 그냥 남자를 휘두르고 자기말을 떠받드는 것에 쾌락을 느낀거임. 지팔지꼰이니 알아서 감당하라는 말밖에는.
□ 정상적인 여자-모욕적 폭언에 이혼VS만만한 여자-이혼하자는데도 기분나빠 멘탈 깨져가 전부+판에 물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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