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저럴까.. 왜 저렇게 자꾸 돈도 없는데 뭔가를 할려고 하고 그러실까..가만히나 계시지..
시간이 흘러 하루에도 꾸준히 많게는 수십명,적게는 1~2명의 신규사장님,망해가는 사장님,번창하는 사장님들을
만나다보니 저도 주제넘게 감이란게 생기더군요
그런데 아... 이 사람은 성공하겠구나.. 라는 사장님들을 보면 항상 엄마 얼굴이 겹쳐져요
엄마에게 최소한의 자본 , 그리고 거기에 1~2년 뒤 재투자할 투자금이 있었더라면....
엄마에게 엄마 잘하고 계세요, 엄마가 남자로 태어났으면 중소기업 하나 세웠을텐데.. 이말을 해줬더라면..
어쩌면 저는 세무사공부를 할 필요도 없이 벤츠타면서 인생 즐기고 있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을 자주 합니다^^;
제가 이 일을 하면서 생긴 신념은 돈은 돌아야지 돈이 된다 라는 사실과 백마디의 좋은 말을 해주는 사람보다
만원 한장 쓰는 사람이 더 착한 사람이다 라는 사실이네요
결론은 돈 안쓰는 사람들하고는 같이 있을 필요가 없다는거에요
배울 점이 없고 발전이 없이 항상 그 테두리... 자신의 현재 등급을 넘어설 수 없더라는 사실입니다.
돈 안쓰는 사람들하고 같이 있으면 항상 그 자리에요
그래서 전 짠순이,짠돌이들 하고 얽히는 상황을 최대한 피합니다.
짠순이 짠돌이의 부정적인 점은 너무 많지만 가장 큰 요소는
의사결정과정이 느리다는 거에요
항상 어떻게 하면 손해를 덜 볼까... 고민하기때문에 의사결정이 빠를 수가 없어요
뭐든지 중간은 가겠죠.. 그렇지만 절대 자신의 테두리를 벗어난 돈을 벌지는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사주팔자는 믿지 않지만 성격과 환경이 운명이라는 말은 종교수준으로 믿고 있어요^^
전 부자들이 돈 허투루 안쓰고 몇백원 아낀다라는 말에 큰 의미 두지 않아요
정확히 말하면 큰돈을 쓰는 순간에 함께할 수 없는 그저그런 관계일 뿐인거죠
베스트에 돈 안쓰는 남친 글이 있어서 써봤어요
개똥철학이니 너무 맘에 담아두지는 마세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538772
세무사가 본 장사로 돈 버는 사람들의 특징(개인적 경험이에요^^) ::: 82cook.com 자유게시판
지독한 구두쇠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셈계산이나 숫자에 관심이 많았어요 그래야지 칭찬 받았거든요 결국 세무사를 하게 되었고 난 계산적?이니까 개업해도 성공할꺼야 라는 생각으
www.82cook.com
날자날자
'18.4.8 12:04 AM (221.138.xxx.226)
잘 봐주셨다니 감사하네요. 내용 정리하고 깔끔하게 써내려가고 싶었는데 아침부터 시장 거래처 다녀오고 정신없다보니.. 내용을 추가하자면 여자사장님들이 그런 경우가 많아요. 알뜰하고 똑부러지게 손익 따지며 장사하시는데 매출증가나 순이익증가가 없는 경우를 보면 대부분 인간관계에 투자를 안하세요. 그래서 제가 항상 그래요 비타 오백 한박스라도 사가지고 가셔서 인사해보시라고요 . 근데 대부분 안하시더라구요^^:
날자날자
'18.4.8 12:21 AM (221.138.xxx.226)
네 맞아요 사람보는 눈 없고 그릇이 작은 분들도 장사 많이하세요
그런데 제가 봤을 때 일단 장사를 시작했는데도 그런 경우가 너무너무 많아요
저는 제가 거래처를 직접 방문하는데 몇 번을 방문해도 믹스커피 한 잔 먹어보란 말 없는 사장님들이 계세요
이런 사장님들은 망하거나 항상 고만고만한 매출을 유지하거나 그래요
제가 내린 결론은 그냥 남에게 돈 쓰는걸 못배웠구나.. 그래서 저도 기장료 1달이상 밀리면 바로 거래정지 통보하고 미수금회수 들어가요.
한번만더날자
'18.4.8 12:41 AM (221.138.xxx.226)
저도 거래처영업 하면서 느낀점은 20대80의 법칙이라는 거에요
제가 비타 오백100박스를 사서 거래처 사장님 책상위에 올려놔도 80개의 거래처사장님들은 그냥 마실거 하나 들어왔구나 이리 생각하지만 20명의 거래처사장님들은 좀 더 다른 관점에서 비타오백을 바라본다는거죠
그리고 또 그 중에서 20%인 4~5명의 사장님들은 그 사실을 마음속에 담아두고요
이런게 쌓이고 쌓이다보면 어느순간 빵 터지는 순간이 오고 그 때 돈을 벌더라구요
저도 그렇고 돈 버는 사장님들도 그렇구요
마치 영어단어 남들보다 매일 50개씩 더 외워도 이번달 토익점수 별차이 없고 다음달도 별차이 없고
그렇게 지나가다 6개월뒤 갑자기 600점에서 900점으로 쑤~욱 오르듯이요
명문대 간 학생들이 매일매일 남들보다 몇시간씩 더 공부하면 명문대 갈 수 있다라는 확신을 가지고 공부하듯이 장사도 매일 남들보다 조금씩 돈을 더 쓰는게 너무 아까워도 언젠가는 나에게 돌아온다 라는 확신을 가진 사람들이 돈을 벌더라구요
만약 명문대 간 학생이 저녁 늦게까지 공부하면서 아 내가 지금 외우고 있는 영어단어가 시험문제에서 나올까 말까 고민하면 그 학생은 공부를 할 의욕이 없어지겠죠 하지만 분명히 오늘 외운 단어에서 시험문제가 나오고 이 단어 하나로 나는 영어문제 한문제를 맞추고 그로 인해 내 대학도 달라진다. 마찬가지로 장사할 때 돈 쓸때도 내가 쓰는 돈이 나한테 얼마만큼의 효익을 가져올지 생각하면 장사 못하고 발전이 없더라구요
자기전에 마지막
'18.4.8 1:41 AM (221.138.xxx.226)
소심하고 낯가림있는 사람이 중요한게 아니에요 성격이 중요한 게 아니라 난 저 사람한테 돈을 쓰겠다 이런 마인드만 있으면 된다고 봐요. 저도 처음에 개척할 때 벌벌 떨면서 "아아아안녕하.하.하세요. 저 어디앞에 개개..개업한 세무사인데요" 한참을 이렇게 말했어요 익숙해지지가 않더라구요 .
그래서 집에와서 너무너무 창피한 생각에 혼자 술마시고 결국에는 그만두고 세무공무원이나 취업할려고 했는데 누가 그러더라구요. " 사장들이 다 말잘하고 활발한 사람 좋아하는 거 아니라고.. 조용하지만 성실하고 꾸준한 사람을 좋아하는 사장들이 더 많다고. 그러니 개업한거 끝까지 해보라고"
와^^ 정말 그 때 너무 큰 용기가 되었어요.
그리고 실제 성공하신 분들 중 조용조용한데 돈 잘버시는 분들 많아요 괜히 하는 말이 아니라요.
이분들 특징은 내성적이지만 소심하지는 않아요
달리 말하면 사람들앞에서는 말수도 없고 버벅거리지만 돈 문제나 기타 문제는 깔끔하고 통이 커요
내 성격이 남들과 쉽게 친해지지도 못하고 사교성도 없지만 돈 백만원 잃어버리면 좋은데 갔겠지 뭐~ 이리
생각하는 성격이시라면 별 문제 없을듯 보여요. 영업도 방법이 너무 많아서요.
그리고 내가 최소한의 재투자금액만 있다면 남들이 우습게보고 하찮게 보는 작은 장사라도 하다보면 기회는 수도 없이 온다라는 사실이에요. 그런데 짠돌이,짠순이들은 이 기회를 잡지 못해요
왜냐면 부자들은 돈을 안쓸려는 사람들을 기가 막히게 알아보거든요
제가 이런 말 하는게 재밌지만 인생은 한 방인 경우가 참 많더라구요
그렇지만 그 한방은 그 사람의 환경과 습관에서 나오는 경우가 100%였어요 제 거래처중에서는 말이죠.
짠돌이와 짠순이들은 그 한방의 기회가 와도 생활습관과 본인의 가치관때문에 기회를 잡지 못해요
예외없어요. 전 김생민씨가 그런 성실함과 지독함으로 남에게 베풀면서 사업을 했으면 타워팰리스10채는 샀을거라고 확신하는 사람이거든요
그릇이 작은게 나쁘다고는 생각하지는 않지만 전 그릇 이야기 나올때마다 김생민씨가 생각이 나요
전 세상이 공평하다고 느낀게
많은 사람들이 본인이 열심히 살고 있다고 착각을 하는 경우가 참 많더라구요^^;
많은 사장님들을 보다 보니 눈빛과 태도에서부터 차이가 느껴지는데 제가 볼때는 그냥 딱 그 정도 수입이면
사장님 일하는 만큼 버시는거에요~ 이렇게 말하고 싶은 사장님들이 많은데 본인은 세상에서 제일 열심히 일하시는 줄 알더라구요
그리고 수입은 얼마인지 밝힐 수는 없고 생활비 별도로 적금1,000만원 하나들고 있고 부모님 용돈 각각 백만원씩 드리고 있어요. 제가 판촉비는 아마 다른 세무사들 10배는 나올것같아요^^; 그래도 그 덕분에 소개도 많이 받고 점심같은 경우 제 돈 내고 먹은적이 없는 것 같아요. 암튼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저도 자야겠네요~
날자날자
'18.4.8 11:20 AM (221.138.xxx.226)
음.님
이상과 사업성공여부가 별개 라는 말씀은 공감하지만 이론대로 하는 사람이 많지가 않아요^^;
이상대로 하루 열시간씩 공부했는데 서울연고대 못갈 수 있겠죠
그렇지만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하루 열시간씩 집중하며 공부하는 학생이 거의 없다 라는데 초점을
맞춰야 하는게 아닐까요?
그리고 대기업 오너가 왜 저렇게 안한다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규모와 금액의 차이만 있지 삼성과 현대만 봐도 직원 연봉에 투자하고,시설에 투자하고,사회적활동에 막대한 비용을 지출하잖아요?
그 비용과 비율이 일반 서민들이 생각하기에 못마땅하고 맘에 안들어서 그런거죠
원래 남의 돈은 쉽게 버는 것처럼 보여서 총수일가 재산이 얼마인데~ 유보금이 얼마인데~ 이렇게
말은 다들 쉽게 해요.
친척분도 장사할 때 피눈물나고 피토하는 심정으로 일하셨을거에요
그러니까 승승장구하겠죠
날자날자
'18.4.8 12:17 PM (221.138.xxx.226)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돈 쓰는데도 훈련이 필요하다 라는 걸 강조하고 싶었어요
물론 타고난 센스와 적재적소 타이밍에 맞춰 돈을 쓰는 사람도 있고 지독하게 아껴서 사업으로 성공한 사람도 있겠지만 그런 사람들을 일반화시켜서 나한테 적용하면 대부분은 실패하더라구요
돈을 쓰는 "훈련"을 하다보면 점점 나아지거든요. 저도 처음에 왜 확실하지도 않은 곳에 돈을 써야 하나
너무너무 아깝고 내가 돈 썼는데 고마워하지도 않고 그래서 화도 나고 그랬어요^^;
처음 훈련은 옷으로 시작하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옷은 그 사람의 미래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생각해요
30~40대 후줄근하게 입고 다니는 사장님들은 50~60대가 되서도 마찬가지더라구요
돈이 많고 없고를 떠나서 말이죠
그렇지만 지금은 돈이 없어도 항상 옷을 깔끔하고 세련되게 입고 다니는 분들은
결국에는 그 옷에 맞는 지위와 소득이 되더라구요 신기하게도.
예전 대학 다닐 때 저와 형편이 고만고만한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는 빈폴을 참 좋아했어요
전 남방 하나에 십몇만원이라니...상상도 할 수 없었지만 그 친구는 매주 같은 옷이여도 빈폴 촉감이 좋고
느낌이 좋다며 그것만 입었어요.그것도 백화점에서만 샀어요. 그 친구 빈폴사러 가는 날이 두 세달에 한번 있었는데 저하고 같이 갔거든요 .어느날 돌아보니 그 친구 옷장에는 빈폴코트,빈폴패딩,빈폴가디건 신상으로 몇개씩 번갈아가면서 입고 있는데 여전히 제 옷장에는 가성비의 옷들만 가득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때부터 저도 빈폴레이디에서만 옷샀어요 백화점에서 입어보고 딱 결제하고 끝냈어요
후회하지 말자, 돈 잘쓴거다, 인터넷 들어가서 가격보지 말자, 처음에는 너무 힘들었지만
지금은 내가 고작? 빈폴 코트하나사면서 저런 생각을 했다니..그러고 웃어요^^;
빈폴매장 점장아주머니가 그 친구한테 이벤트가 있으면 문자를 보냈거든요
백화점 20만원 구매하면 2만원 상품권주니까 옷사러 와라~ 신상 예쁜거 나왔는데 인터넷 가격으로 줄테니 구경와요 학생~ 지금 재고 정리 들어가니까 놀러와요~ 이런 문자를 보냈어요
점장님 기다리세요 저 좀 있으면 월급날이니 제가 사러갈께요 뭐 이런식으로 통화하면서
알바 월급날만 기다렸어요 그리고 가서 찾아가면 빈폴매장 사장님도 반갑게 맞이해주시고
친구도 신나서 옷보면서 얘기하고 그랬거든요
그럼 점장아주머니가 겨울에는 목도리도 주고, 양말도 주고, 빈폴 쇼핑백도 당시에는 폼났는데
몇 개씩 그냥 주시고 그랬어요
그 친구는 지금도 빈폴 좋아하고 장사하는데 돈도 잘 벌어요
한 번 망하긴 했지만^^; 다시 일어서더니 금방 집사고 차사더라구요
너무 많은 분이 댓글 달아주셔서 저도 자꾸 쓰게 되네요^^;
돈 쓰는 것도 훈련이 필요하고 옷에 투자 한 번 해보세요~
옷이 다 거기서 거기다, 다 브랜드 값이다 뭐 이런 얘기하시는 분들 많은데
세상만사 안그런게 어딨나요?
따지고보면 연고대나 지방대나 다 자기 하기 나름인데 뭐하러 연고대는 갈려고 하는지...
자동차도 독일차나 현대차나 거기서 거긴데 비싼 딜러비용 주고 독일차는 살려고 하는지..
이런 식으로 가성비따지면 돈쓰면 안된다고 봐요
장사는 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것이고 누구는 100원의 원단으로 200원의 옷을 만들어내지만
누구는 110원의 원단으로 300원의 옷을 만들어내잖아요?
부가가치를 창출해낼려면 돈을 써보고 내가 그걸 느껴보는 훈련이 필요하더라구요
날자
'18.4.8 12:27 PM (221.138.xxx.226)
그리고 많은 분들이 써주신 것처럼 본인의 깜냥이 사업이나 장사에 중요한 것 같아요
멘탈이 강하고 에너지가 있고 목소리에 힘이 있는 사람들..
제 생각은 부자가 되면 짠돌이가 되도 괜찮다고 봐요, 한 번 부자가 되면 웬만해선 안망하니까요
그렇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돈을 써야지 부자가 될 확률이 높더라구요
일반 회사원분들은 아끼는게 최선의 방법이라는것도 같은 생각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타댓
..
'18.4.8 1:29 AM (223.62.xxx.202)
제가 어릴 때부터 천성인지 사람들에게 돈을 잘 썼어요
카드 없던 어릴 때는 저 보다 잘사는 친구들 만나도 지갑을 비워서 오는 경우가 많았구요
그걸 이용하는 짠순이들도 많이 만났어요
사람을 거르는 연습을 오래 했고 지갑 열길 주저하는 사람에겐 한두번 만난 이후 거리를 두는 편이에요
저도 무언가 시작하려 하는데 원글님 내용이 큰 도움이 될 거 같아요
저희 엄마가 원글님이 쓰신 그런 유형인데 약기만 한 외가친척들 관계에서 실속은 없지만 나이 70이 내일모레인데 일년에 억단위를 버세요
82에서 일 년에 한 번 볼까말까한 유익한 내용 감사합니다
시간
'18.4.8 10:08 AM (211.36.xxx.45)
통이 크다 배포가 커야한다 짠순이 하지말라는 원글님 말씀을 제 식대로 이해한다면..
1.타이밍이 중요한 때에 사소한 이유로 미적거리지 마라
2. 상대의 마음을 얻고자 한다면 제값을 치를 생각을 해라
3. 후회나 아까워해도 소용없는 것에 마음쓰지 마라..
이런 말씀같아요.
그런데 1번 정말로 좋은 타이밍인지 더 고민해야하는 때인지를 구분하고
2 마음을 얻어야할 상대인지 버려야할 상대인지 구분하고
3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반성하고 성찰해야 하는지..아니면 불가피하게 벌어진 일인지 구분하기..
먼저 이게 잘되는 사람이어야할 것 같아요. 원글님과 원글님이 만난 분들은 이게 잘 되시는 분들인거 같고요.
어려서부터 허술하고 실수 많이 저지르고 야무지지 못하면 가족들에게도 신뢰를 얻지 못하죠. 그러다보면 뭔가 일을 시작하려해도 자꾸 가족들과 주변에서 말리게 되고 큰 지출은 뜯어말리게 되요.
예비고객에게 베풀라고 했더니 쓸데없이 친구랑 술만먹고 다니는 사람도 있고 자기에게 동아줄이 되어줄 사람을 잘 구분해서 확실히 줄을 댈줄아는 사람도 있고요.
공부잘하는 애들은 외워야할 것과 무시할 것을 잘 구분해요. 못하는 애들은 쓸데없는 부분까지 외우려들다가 지쳐서 정말 본게임에서는 나가떨어지죠.
사실 많은 성공비법이 소개되지만 더 많은 이들이 실패하는 이유는..깜냥이 안되기 때문인것 같아요
..
'18.4.8 12:26 PM (211.205.xxx.3)
혹시 이 글 보고 저렇게 일상에서 베풀겠다고 하시는 분이 계실까봐
노파심에 적자면,,
이 글은 저렇게 도매업같은 사업을 하는 분들을 보고 관찰한 걸 쓰신 거고요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 부지런할 것, 사람들에게 대하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공통점은 배워야죠
하지만 시간과 돈을 아무 생각없이 베풀면 잘될거야 라고 일상에서 쓰시면 호구돼요. 저의 경험이구요,,
그런 상황인지 아닌지를 구별은 해야 해요 그렇다고 하나하나 일일이 따져가면서 셈하자는 것도 아니구요
일상에서도 시간과 돈을 우선순위를 정해서 쓰고, 부지런하고, 사람들에게 선하게 대하면
성공하지 않기가 어려워요 성공이란 것이 꼭 돈을 많이번다거나 높은 명예를 갖는다거나 하는 의미는
아니고 자기 삶을 자기 그릇대로 잘 채우면 성공이죠..
그렇게 살다보면 습관이 되고 노하우가 생기고 안목이 생기고 시간과 돈이 또 생기거든요
그렇게 됐을 때 그런 시간과 돈을 베푸는 거에요
대개는 평범하지만 이상적인 사람들은 이렇게 쌓아놓은 것을 베풀고요,
아주 드물게 이것을 빨리 체득하고 젊어서부터 부자가 됨과 함께 베푸는 사람들이 있어요
또다른 유형은 아무것도 없이 나는 베풀어야겠다 해서 호구 되는 사람이고요
또다른 유형은 평생 쌓기만 하고 쓸 줄은 모르는 사람이에요
모든 사람이
'18.4.8 1:11 PM (125.182.xxx.65)
다 장사꾼이 될필요는 없다는 생각이드네요.
태어나길 학자형도 있는거고 관리형도 있는거고
전국민이 모두 돈돈 하는거 너무 피곤하네요.
자기그릇에 맞게 살면서 누구는 짠순이로 사는게 이상적일수도 있겠죠.
사업가형은 원글님말 처럼 푼돈에 벌벌하느니 돈 쓰면서 이익을 얻는게 바람직하겠고.
그냥 각자 자기 좋은대로 자기 그릇 찾아가면서 살면되겠죠
시간
'18.4.8 1:27 PM (119.69.xxx.28)
본인은 열심히 살고 노력하고 성실하고 공부도 잘했는데 주변에 사람이 없고 뭔가 일이 잘 안풀린다는 생각이 드시는 분들..그런 분들에게 특히 도움될것 같아요. 사람만나는 것도 훈련이 필요하고 돈쓰는 것도 훈련이 필요하고요. 제가 20대 초에 이런 조언을 해주는 사람이 있었다면 인생이 달라졌을거 같아요.
호구
'18.4.8 4:51 PM (118.14.xxx.203)
호구의 입장으로서 짠순이들은 호구의 지갑을 닫게 해요 무의식적인 거에서 호구의 마음을 닫아버리게 하거든요
인색하지 않고 본인이 받은 만큼이라도 갚으려고 하면 호구는 그냥 호구 노릇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부자들은 기가 막히게 돈 안쓰는 사람을 알아본다는 데에서 공감 백만개입니다
맞아요
'18.4.8 5:28 PM (112.150.xxx.104)
전 어렸을때부터 절약을 참 좋아했어요 전래동화의 절약을요 ㅋㅋ
그래서 궁상맞게 구는걸 되게 좋아했는데
돈을 많이 벌어볼 기회가 있으니 알겠더라구요
그런 궁상맞은짓을은다 시간낭비라는것을
시간이나 사람이 제일 최고의 자산이라는걸
최저가 찾고 어쩌고 하는시간들이 다 시간낭비고 차라리 앞으로 쭉쭉나가는게 낫다는걸알면서도
왜이렇게 재밌는지 ㅋㅋㅋ
스위트콘
'18.4.8 8:24 PM (125.177.xxx.92)
장사나 사업 아니라도 사람관계에 있어서도 좋은 내용이네요. 나를 소중히 대하는 사람은 내게 시간과 돈을 쓰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원글님도 비슷한 생각이니 반가워요. 나와한 약속을 사소한 이유로 깨거나 바꾸는 사람, 밥을 얻어먹어도 커피 한번 안사는 사람..아웃
돈은 돌아야한다.
'18.4.8 9:56 PM (110.11.xxx.9)
정말 잘 읽었습니다. 많이 와 닿는 얘기이고, 경험에서 우러 나오는 글이라 너무 좋습니다.
예전에 주역을 잘 아시는 한의사님(명의 수준)도 저런 말씀 하셨어요. 돈이 한 곳에 있으면 안된다고요.
그럼 썪고 나쁜일 생긴다고...그래서 가금 돈 많이 버는 부류들에게 나쁜일이 찾아 온다고요.
짠순이 짠돌이의 부정적인 점은 너무 많지만 가장 큰 요소는 의사결정과정이 느리다는 거에요.
완전 생각지 못한 겁니다.
저도 돈 너무 안쓰고 벌벌떠는 부류들 너무 싫어요.(쓸때는 써야죠)
그리고 이들 피곤해요. 같이 있으면..
하여튼 좋은 이야기 너무 잘 읽고 갑니다.
안녕히 게시고 부자 되시길 빕니다.
'옹달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산수학 세계적 난제 증명, 한국인 수학자 박진영 스탠퍼드대 연구교수 (0) | 2023.04.12 |
---|---|
이길여총장 동안 보다 놀라운 젊은뇌와 총기 (0) | 2023.04.09 |
어리숙하면 먹이감이 된다.txt (0) | 2023.04.07 |
이별의 상처와 고통 치료엔 타이레놀 (0) | 2023.03.31 |
남자를 고를때 무조건 돈을보세요.txt (2) | 2023.0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