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돋보기

개키우는 사람이 갖춰야할 책임감

by 청명빛 2022. 4. 5.

참고로 난 동물에대한 본능적인 공포증이 있어 키우지 않는다.

개키우는 사람 5할은 좋은 사람이다=애견인
개키우는 사람 3할은 개한텐 좋지만 이기적인 사람이다=개빠
:입마개 안하고 통제못하면서 산책나오고 우리개는 안물어요 똥싸도 나몰라라
개키우는 사람 1할은 개한테 나쁘고 이기적인 사람=유기자
:지좋다고 키울때는 언제고 키울환경 안되면 버림
개키우는 사람 1할은 나쁜 사람이다=브리더, 학대자
:동물착취와 학대는 사이코패스 범죄의 전조. 연쇄살인범 강호순도 개농장 브리더였고 시베리안 허스키 사진으로 개친화적인 면으로 호감을 어필.

길거리에서 만나는 개빠들 극혐하지만, 개 먹이 챙겨주고 씻기고 아플때도 버리지 않고 보살피는 애견인은 진짜 좋은 사람. 당연한건데 유기견보면 그 당연한게 안됨. 한 생명을 키우기로 했음 책임져야지, 아무생각없이 무턱대고 데려다가 필요에따라 내다 버리는 양심불량은 언제든 뒤통수 칠수 있는 사람인데 유기자가 지가 버렸다곤 안하니. 그래서 그것의 한 지표가 되는게 노견키우는 애견인=좋은사람. 강아지 귀여워하는건 누구나 한다. 늙으면 안예쁘고 개수발들일이 많은데 그걸 힘들고 귀찮다고 생각하지 않고 당연하게 생각하는 애견인이야 말로 '개가 가족'이라는 말이 진심인 사람이다.

예뻐하는건 누구나 할수 있다.
키우는건 다르다.
끊임없이 보살펴야 하기 때문이다.
얼마나 좋아하고 귀여워하는지가 아닌, 어떤 위기나 노화에도 계속해서 책임지는지를 봐야한다.

개가 안맞거나 감당이 안되면 안키우면 된다. 개는 필수가 아닌 선택이고 매우 간단한일이다. 그러나 키우기로 하면 물질적으로는 최소 사료값부터 비용이 발생하고, 노화로 인한 치료비, 생활적인 면에서는 최소 대소변, 미용, 놀이, 훈련 등 온갖 책임질일 투성이다. 인형이 아닌 동물이기에 개 말년에는 장례까지 생각해야한다. 그래서 노견을 키워본/키우는 사람은 자기가 해야할 책임감에 대한 인성소양은 검증되었다고 본다. 그게 개빠일지라도 사회질서에 무개념이고 이기적일지언정 책임감은 있는 개빠인거. 인간은 다면적이어서 한면에선 악하고 한면에선 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