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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지경

아버지 중학교 생활기록부를 떼보니 정말 모든 퍼즐이 다 맞춰지는 느낌이네요.txt

by 청명빛 2023. 1. 6.

70년대 중학생이면 60년대생 이하라는건데 생기부가 보존돼 있다니 신기

글쓴이가 자신의 능력을 유전으로 돌려서 댓글여론은 좋지 않지만, 사실 부모 삶의 궤적은 현재의 부모의 성격•생활양식•가치관 등등의 인과를 말해주기에 직접 묻든지, 타인을 통해 묻든지, 이렇게 기록으로 보든지 뭐든 의미있는일이다. 그 부모의 영향을 내가 전면적으로 받았기 때문. 부모를 아는게 나를 아는 일이기도 하다.

-친척들도 다 착하다☞근본이 좋음. 근본이 나쁘면 지능형 범죄저질러서 교묘하게 범죄 은폐하는 사이코패스가 될뿐임
-허락 '맞'고☞짐작되는 교육상태
-문제는 지능이 아니라 질환 가능성
"정서불안, 성실성부족, 가정학습 필요성 지도"를 보고 근본적으로 ADHD가 의심된다. 지능이 보통이상고 의지력이 아무리 강해도 ADHD는 집중할 수가 없다. 치료약을 먹어야만 정상적으로 집중할수가 있어 ADHD환자들이 약먹고 정상인은 이렇게 편하게 공부했냐고 할정도다. 1970년대에 ADHD 개념이 알려지지 않았을테니 보이는 현상으로만 적었을테고 현대에서도 아이의 기질이라고만 착각하기 십상이다.
☞공교롭게도 ADHD는 유전적 및 가족력이 높은 질환이므로 전문의에게 ADHD 여부를 확인하는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