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은 다 똑같이 예쁘나요?
ㅇㅇ |2022.10.31 11:59
조회 141,670 |추천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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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자식 입장이라 문득 궁금하네요..자식이 둘셋 혹은 그 이상이면 자식을 각각 다 똑같이 사랑하는게 가능한가요? 인스타 같은 데에 유명한 엄마들이 글 올리는거보면 그 글만 봐도 아 이 엄마는 둘째를..저 엄마는 첫째를 더 예뻐하는구나..그게 다 보여서 궁금하네요ㅋㅋ엄마분들 자식이 다 똑같이 예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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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은 다 똑같이 예쁘나요?
저는 자식 입장이라 문득 궁금하네요..자식이 둘셋 혹은 그 이상이면 자식을 각각 다 똑같이 사랑하는게 가능한가요? 인스타 같은 데에 유명한 엄마들이 글 올리는거보면 그 글만 봐도 아 이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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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충격적인 댓글
부모도 장단점이 있는 한낱 인간인건 맞다.
그러나 자식 앞에서 편애를 티내는건 인격 문제다. (아이들을 대하는 선생님 역시 마찬가지)
-자식에게 조건적 사랑을 주려는 태도
-자신의 입맛따라 사랑의 차등을 두어 자식 차별하는 행동☞대체로 자식을 경쟁시키고 이간질함
특히 이런 나르시시스트 부모 아래서 사랑은 바닷물 같아서 절대 충족되지 않는다.
자식은 부모의 사랑받기 위한 행동이 결코 충족시키지 못하는 '밑빠진독'임을 깨닫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저런 차별하는 부모는 뭐를 더해준다고 해서 진짜 사랑으로 바뀌지 않는다. 찐사랑이면 애초에 사랑을 줬지, 자식이 차별을 인지시키지 않으며 노력한다고 해서 우선순위가 바뀔거라는 건 환상이다.
해결책은 성인이 되어 독립을하면 자식삶의 부모 비중은 자연히 낮아진다. 대부분은 부모자식간 절연할 정도로 아예 나쁜건 아니며 또 절연이 능사가 아닌지라, '부모사랑에 연연하여 휘둘리지 않는 나'에 초점을 둬야한다. 이성으로 사랑의 허기를 채우려하는 건 잘못된방법이다. 이성간의 사랑은 아예없는건 아니지만 무조건적인 사랑을 찾기가 쉽지않다. 또 결혼을 하고도 변하는게 이성간의 사랑이라 더 상처받는다. 결국 타인의 사랑으로 나의 만족이 달라지는건 위험하다. 내감정은 내건데 그걸 항상 타인에게 종속시켜버려 남에게 휘둘리면 상처밖에 없다. 그전에 오롯이 나에게 집중하고 내가 좋아하는것을 알아가고 개발한다면 그것으로 자아충족 할수 있어 부모사랑에 좌절했다고 해서 삶의 좌절로 이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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