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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일이나 서비스직을하는 알바나 직원들이 손님의 컴플레인이나 진상력에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상처받고 그래서 영혼이 방전되는 경우가 있다.
예를들어 내가 고객센터에 일하는 직원이라고 해보자 일주일만에 물품이 파손됐다고 고객이 노발대발한다. 여기에서 나에게 내는 화인지, 물건에 대한 화인지 구분을 해야한다. 손님은 내가 회사를 대리하는 직원이기 때문에 화를 낸것이지 나에게 개인적인 원한으로 싸우려고 하는 것은 구분해야한다. 회사에 화를 내는 것이고 '내입을 빌려' 회사의 입장으로 불편드려 죄송하다는 말을 하는 것이다. 그러니 같이 열올릴 필요도 상처받을일도 없다.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전부 내 자아 100%를 쓸 필요는 없다. 나의 자아는 집안의
귀한 자식, 직장/알바하는 자아, 친구들과 있을때 본연의 자아 등 여러개를 갖고 있으며 직장에서 고객과의 소통은 자신이 한일 보다는 다른사람이 한일, 제품의 하자 등을 문의하는 것이므로 마이너스의 일을 어르고 달래서 플러스로 만드는일이다. 사과도 회사를 대신해하는 어르기다.
그리고 안되는데 해달라는 진상의 경우, 내가 권한이 없는경우 윗직급/사장에 넘겨주고 내할일하면 된다. 거기에 몰입해 시달릴 필요없이 권한에 맞게 책임지면 된다.
관리팀으로서 자신의 업무를 하면서 내부고객인 직원과의 소통도 해야하는 경우, 어떤과정에서 결과값이 나왔는지 타인에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일을 잘했어도 우왕좌왕하거나 제대로 설명못하면 내능력을 의심을 받기 때문에 내부직원의 질문 또는 감사에 대응할 수 있어야한다.
한편 예를들어 업무적 실수를 여러개 저지른것과 반복적인 실수는 구분해야한다. 둘다 업무능력과 직결되므로 중요하지만 치명적인건 반복적인 실수다. 재발방지를 다짐해야하는 것은 맞지만 나를 몰아세워서 자괴감이 들어선 안된다. 자괴감이 지배한 나는 직장자아를 마이너스로 만들뿐만 아니라 내 전체를 부정하는 마이너스를 만들고 직장분위기까지 마이너스로 만들기 때문이다. 실수를 했을 때 실수 안하기 위해 일주일전에 ㅇㅇ하기, 상기시키는 ㅁㅁ하기, 상사에게 검수받기 등 대비책을 강구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리고 직장자아의 자책감이 친구자아나 취미자아의 유쾌함으로 상쇄될 수 있도록 전체자아가 나쁜기운에 매몰되지 않도록 내 스스로 다스릴 줄 알아야한다. 그리고 매사에 100%힘쓸 필요는 없다. 예를들어 워크샵을 내가 기획했다고 치자, 일정과 프로그램 등등은 신경써야하는건 맞지만 친목프로그램은 신경은 쓰지 않아도 된다. 내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중요한일의 우선순위 자아의 적절한 안배가 중요하다.
특히나 교사나 간호사, 경찰, 군인처럼 내가 수행한 결과를 내는 직업이 아니라, 대상을 아우르면서도 그와중에 상부의 지시도 따라야하는 경우는 자신의 일처리로 발생한 내부적요소보다는 외부적요소로 일이 결정되고 휘말릴 수 있는데 외부적요소에 상처받지 않게 너무 애써서 아등바등 하기보다 적당히 흐름에 맡기고 나 본연의 자아도 돌봐야한다.
https://youtu.be/G7ZbB4NwN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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