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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해피엔딩이 아니다

청명빛 2021. 3. 14. 13:14

https://youtu.be/LK8PZXFx2EI

시작이다.

결혼생활하며 거듭 유산한 아내한테 이혼요구하는 남자가 있을거라고 생각해본적 있는가?

사연자의 얘기도 충격적이지만 댓글도 충격적인건 마찬가지.

남자는 함께 아픔을 나누는 정상남과 여자를 출산기계로 보는 인간쓰레기가 있다. 이래서 유흥하는 남자 거르고, 남자 인품을 보고 또보고 검증해야한다.


기혼여성 암환자 이혼률이 기혼남성 대비 무려 4배

법적으로 배우자는 부양의 의무가 있으며, 병을 이유로 이혼사유는 인정해주지 않는다. 그러나 남자의 종용으로 또는 싫다는데 현타오고 의미없으니 합의이혼 해주나본데 결과적으로 잘된일이다. 결혼하고 애낳으면 여자인생이 끝났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그렇지 않다. 여자가 사업에 뛰어들고 자수성가 하는 나이 30~40이고 전문직 합격도 많이한다. 이혼 못하고 죽네사네 전쟁같은 삶보다 자기손으로 인생 2막하는 삶이 더 나를 위한 행복이 된다.


이혼 안해줘서 감사한가?하면 딱히 그렇지도 않은게 함정


배우자 간병률은 기혼남성 대비 기혼여성은 겨우 3분의 1!!!!
나머지는 아마 자식
이혼하든 안하든 병에 걸리면 배우자 내팽개치는 한남이 많으므로 안심은 금물.


암환자가 되어서도 자기몸과 자식돌봄을 짊어지는 여성암환자

아프면 '나만큼 간호해줄 남자인가'에 대한 확신이 없이 그냥 나이찼으니까, 옆에 있어서, 결혼하면 다르겠지란 생각으로 섣불리 결혼하지 말지어다.

또한 한창 불타오르는 시기에 잘해주는 건 당연한거고, 권태기에 기본은 하는지가 더 중요하다. 인생은 마라톤이고 안내켜도 해야하는 것들 투성이인데 밑바닥에서 본성이 나오고, 한번 바닥을 치면 한번이 어렵지 두번은 쉽다. 바닥을 본 사람과는 절대 결혼해선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