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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소계곡 익사사건 의문점

청명빛 2020. 10. 20. 17:51

1. 개인회생 부인이 말렸던 이유
9천을 갚으면 4천을 탕감받을 수 있는데도 회생을 돌연 포기함. 삼척동자도 손해라는걸 알 바보짓을 왜했을까. 개인회생시 보험이 있으면 해약해야함. 이를 중간에 안 윤씨가 이씨에게 묻고 내가 그렇다잖아하고 회생 결론이 나지 않겠금 이후 절차에 불참함.

2. 부동산 계약취소를 반복하여 빚을 쌓은 이유
계약금은 전체 거래금액의 10%이며 취소시 환불되지 않는다. 한두건이면 살다보면 이해가 가지만 화면상 5~6건은 어쩌다 생긴일은 아니다. 뻔히 경제적 불이익을 감수하고 계약파토를 반복하는 멍청이가 있을까. 그런데 전세금을 더 올려 써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단다. 전세계약서를 담보로 대출을 받은것.

3. 내연남 조씨가 윤씨 차를 타고다니는 이유
지능이 부족하여 망자의 차로 딱지를 끊었을 수도 있으나, 표면적으로 차를 담보로 차용증을 써서 그전에 조씨소유가 돼있을 가능성 있음.

4. 자기에게 보낸 카톡-회생 의논 전화
인터넷으로 로프를 샀다는 둥 자신의 자살의지를 쓴 자기한테 쓰는 카톡이 누가썼는지는 생각보다 중요하지 않다. 왜냐면 회생신청에 몇천짜리 이득을 포기하면서까지 생명보험을 살려야한다는 걸 당사자가 주지했다는 것. 실비보험도 아니고 사망보험금 위주인 생명보험을 필사적으로 지켜야할 이유가 무슨의미인지 모를리 없다.
카톡과 트위터글의 진위여부와 별개로 설사 윤씨가 자살할 생각이 있었다해도 다이빙을 원치 않았다는 것.

5. 사랑? 협박?
딸 존재는 입양까지했으니 알고 내연남의 존재도 크리스마스 썰매장 간다니까 조씨와 가냐고 물은것으로 보아 어느정도 불륜관계를 짐작하고 있었고, 계곡에서도 조씨와 애정행각을 했다는거 보면 윤씨의 기분과 이혼에 대한 일말의 두려움은 전혀 없어보인다.
사랑해서 다줬을수도 있지만, 비정상적인 빚을 반복해서 만들고 본인의 신혼집은 이씨 지인이 살고 그 지인에 세를 받는게 아니라 이체 내역이 있는 등 비정상적인 주거관계를 용인하는게 사랑으로 알면서 당해주는 범위를 넘어섰다.
그 지인도 빚으로 신혼집을 저당잡아 돈을 빌려주는 조건으로 살았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씨가 홍보하는 도박사이트와 연루됐을 의심도 배제할수 없다.

6. 입양한 이유
고인의 재산에 대한 유류분은 법적으로 챙겨갈수 있다. 자식이 없으면 부모몫으로 나눠줘야하는데 이씨 딸을 양자로 들이면 부모몫의 유류분은 없어지기 때문. 현재 윤씨의 연금을 유족연금으로 수령하고있으며 양자는 윤씨의 부모에 대한 상속권을 가짐.

7. 결혼식도 안했는데 결혼사진찍은 이유
부부임을 증명이 필요할 때를 대비, 신혼부부 대출 증명시에도 쓰임. 퍼진 결혼사진은 윤씨가 회사 인트라넷에 올린것.

8. 서혜부 주사자국
사타구니에 정맥주사를 맞을순 있다. 그러나 보통 팔놔두고 굳이 사타구니를 맞진 않는다. 수액을 누가 사타구니로 맞나. 여자나 로인들 정맥이 안보여서 다른 곳 맞기도 하는데 특히 정맥이 뚜렷한 남자는 다른곳에 놓을일 거의없다.
법의학드라마 언내추럴보면 부검시 확인하는 마약성분은 한정되어있고, 어떤 마약성분이 검사에 포함하고 안되는지 약물검시관은 알기 때문에 용의자로 몰리는 에피소드가 있다.
부검시 마약검출은되지 않았지만 만약 검사대상이 아닌 약물이라면 직접적인 사인은 아니더라도 통제수단은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