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수학 세계적 난제 증명, 한국인 수학자 박진영 스탠퍼드대 연구교수
'칸-칼라이 추측의 증명' 논문 발표
박 연구교수가 증명한 추측은 2006년 제프 칸 교수와 칼라이 교수가 제기한 문제다. 이산수학에서도 확률적 조합론 분야의 문제로, 이 추측이 참이라면 쉽게 기대 문턱값을 구하는 것만으로도 실제 문턱값과 매우 유사한 수치를 얻을 수 있게 된다. 김정한 고등과학원 교수는 "칸-칼라이 추측은 조합론 분야에서 굉장히 센세이셔널한 추측이었다. 참이라는 것이 증명되며 많은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전했다.
완전히 무작위로 특정한 점들 사이의 네트워크가 형성된다고 할 때, 점들이 연결된 상태에 따라 네트워크의 성질이 급격하게 변하는 '문턱값'이 생긴다. 가령 물은 액체 상태로 존재하지만 0도와 100도에서는 성질이 고체와 액체로 바뀐다. 이 온도를 문턱값으로 볼 수 있다. 코로나19 사태에서는 감염재생산지수 1이 향후 유행의 성질을 바꾸는 문턱값으로 작용했다.
2004년 서울대 수학교육과를 졸업
2005년 ~ 2010년 서울 용강중 수학 교사
2010년 ~ 2011년 세종과학고등학교 수학 교사
2009년에는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우수 교사상
수학자로서의 삶을 시작한 것은 2014년이다. 미국의 럿거스대에서 박사과정을 밟기 시작하면서부터다. 교사 연수로 미국 지원하여 근처 대학 박사지원해 합격.
2020년 프린스턴고등연구소 박사 후 과정
2021년 가을 스탠퍼드대 연구교수 임용
2022년 칸-칼라이 증명 발표
늦깎이 공부로 어려운 시절도 있었다. 이를 극복하는 데 박사 과정 시절 지도 교수였던 칸 교수의 도움이 컸다고 전했다. 지난해 IAS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박 교수는 이렇게 말했다.
“스스로 ‘너무 느린 것 같다’는 걱정을 털어놓았어요. 칸 교수는 “빠른 것도 좋지만 깊게 공부하는 게 더 중요하다(It’s good to be quick but it’s more important to be deep)”고 조언했어요. 그 문장이 제 가슴에 박혔죠.“
https://m.news.nate.com/view/20220425n32610
[단독] 중학교 교사출신 韓수학자, 세계적 난제 풀었다 | IT : 네이트 뉴스
IT 뉴스: 한국인 수학자가 수학의 한 분야인 이산수학에서 난제로 꼽히던 추측을 증명해냈다. 상대적으로 계산하기 쉬운 근사치만 구해도 실제 구하고 싶은 '문턱값'과 의미 있게 유사한 수치가
m.news.nate.com
https://woman.donga.com/issue/3/40/12/3342802/1
수학계 난제 해결, 중학교 교사 출신 박진영 교수는 누구?
"6페이지짜리 우아한 증명으로 ‘무작위 구조’의 출현을 입증했다."미국 과학 전문 매체 '콴타매거진'이 4월 25일(현지 시간) 게재한 기사 제목이다. 이 기사를 쓴 조다나 세펠…
woman.donga.com
한국언론 현재 지위 다 자르고 중학교 교사 헤드라인 잡는거 봐라ㅉㅉ
배움에 꿈이 있고
하고싶은 일이 있으면
언제라도 도전하고
큰물에서 놀아야함